우주 쓰레기(스페이스 데브리)는 인공위성, 로켓의 잔해 등 인간이 우주 활동을 하면서 발생시킨 불필요한 물체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우주 쓰레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위성이나 우주선과의 충돌 위험을 높이고 있다.
미국 우주 감시 네트워크(SSN)는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 물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SSN은 30개 이상의 지상 기반 레이더와 광학 망원경, 그리고 6개의 궤도 위성을 통해 운영되며, 10cm 이상의 물체를 주로 추적합니다.
유럽우주국(ESA)은 이달 초 공개한 ‘우주 환경 보고서 2025’에서 “지난해 우주에서 발생한 총 11건의 사고를 계기로 3000개 이상의 우주 쓰레기가 추가로 생겼다”며 “위성이나 발사체의 수명이 다했을 때 이를 궤도에서 제거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ESA(유럽우주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1,320개의 위성이 발사되었으며, 이 중 약 14,050개가 궤도에 남아 있습니다. 이 중 약 11,200개가 여전히 작동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추적 가능한 우주 물체는 약 40,500개이며, 이는 약 10cm 이상의 크기를 가진 물체들입니다. 또한, 1cm에서 10cm 사이의 물체는 약 110만 개, 1mm에서 1cm 사이의 물체는 약 1억 3,000만 개로 추정되지만, 이러한 작은 물체들은 추적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작은 입자들도 고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우주선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Information last updated on 31 March 2025
Number of rocket launches since the start of the space age in 1957 About 6890 (excluding failures)
Number of satellites these rocket launches have placed into Earth orbit About 21320
Number of these still in spaceAbout 14050Number of these still functioning About 11200
Number of space objects regularly tracked by Space Surveillance Networks and maintained in their catalogue About 40400
Estimated number of break-ups, explosions, collisions, or anomalous events resulting in fragmentationMore than 650
Total mass of all space objects in Earth orbitMore than 13900 tonnes
Not all objects are tracked and catalogued. The number of debris objects estimated based on statistical models to be in orbit (MASTER-8, future population 2024)
40500 space debris objects greater than 10 cm
1100000 space debris objects from greater than 1 cm to 10 cm
130 million space debris objects from greater than 1 mm to 1 cm
우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 정책 및 규제 강화: 유럽우주국(ESA)은 '제로 데브리 헌장(Zero Debris Charter)'을 통해 2030년까지 추가적인 우주 쓰레기 생성을 방지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로켓 상단부의 궤도 체류 시간을 제한하는 규정을 제안하여 새로운 우주 쓰레기의 생성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2, 기술 개발:
- ESA의 DRACO 미션: ESA는 2027년에 DRACO라는 위성을 발사하여 대기권 재진입 시 위성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연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주 쓰레기 문제를 완화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합니다.
Draco mission made for destruction(imagery= https://www.esa.int/) - 일본의 DRUMS 프로젝트: 일본의 가와사키 중공업은 DRUMS라는 소형 위성을 개발하여 우주 쓰레기에 접근하고 포획하는 기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 레이저 브룸(Laser Broom): 지상 기반의 강력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작은 우주 쓰레기를 대기권으로 유도하여 소멸시키는 개념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3. 국제 협력: 일본의 Astroscale은 인도의 Digantara 및 Bellatrix Aerospace와 협력하여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우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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