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위성

우주청-산업부-방사청,‘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출범(3.18)

hsddunk 2025. 3. 21. 20:38
- 우주 부품 표준화로 국내 기업 제품 신뢰성 확보 및 적용 확대 기반 마련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공동으로 ·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고, 318()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출범한 포럼은 누리호와 다누리의 성공적 발사로 달성한 우주 강국 도약의 모멘텀을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전환점이다. 지난해 9, 3개 부처가 체결한 우주산업 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후속조치로, 우주부품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첫걸음을 내딛는다.

 

포럼은 3개 부처 국장급이 공동의장을 맡는 민·군 협력 구조로,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용어표준 워킹그룹(WG), EEE* Parts(소자급 부품) WG, 수요대응 WG, 국제표준 분과 등 4개 실무조직을 갖추고 체계적인 표준화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군 우주산업 표준화 로드맵을 통해 한국형 우주산업 표준을 마련하여, 우주 지식/정보 확산, 부품스펙 정립, 국내 제조부품 적용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 EEE: Electrical, Electronic and Electromechanical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조직 구성(우주청 제공)

 

- (용어표준 WG) 우주산업 용어표준 제정을 추진하되, 해외 사례 참고하여 위성/발사체/탐사 등 영역별 분할하여 추진 검토

 

- (EEE Parts WG) 소자급 부품 인증을 위한 표준체계, 품질관리 시스템, 인증요건, 시험방법 등 표준 개발

 

- (수요대응 WG) Bottom-up 방식으로 민간 산업계 필요 표준 소요 발굴, 필요성 및 시급성 고려하여 정책건의 수행

 

- (국제표준분과) ISO 우주분과* 정회원국 승격 및 국내 미러커미티 운영, 국제표준 동향 국내 공유 및 사실상표준화기구** 협력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