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FAA)은 스페이스X 측이 신청한 스타십 발사 횟수 확대를 허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이스X가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발사 횟수를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 스타십의 연간 최대 발사 횟수는 종전의 5회에서 25회로 늘어나게 됐다. FAA는 스타십의 발사와 착륙 횟수를 늘리는 것이 주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스페이스X의 참여 비중이 작았던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관련 예산이 축소됐고, 화성 유인 탐사 프로그램에는 10억달러(약 1조4천30억원)가 신규 배정됐다.머스크는 화성에 인류를 보내 거주하게 한다는 목표로 2002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