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위성
진주시, 초소형 위성 '진주셋(JINJUSAT)-1B' 발사 성공(3.16)
hsddunk
2025. 3. 17. 22:16
진주샛-1(JINJUSat-1)은 경상남도 진주시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한 초소형위성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우주 분야의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시작했다.
진주시는 3월 14일 오후 11시 39분 진주샛-1B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1차로 JINJUSat-1A은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미국으로 운송되어,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되어 2023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하였으나, 최종적으로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2차 진주샛-1B는 발사 약 54분 후인 고도 약 520㎞ 지점에서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발사체인 팰컨9 로켓에 실려 정상적으로 사출됐다.
진주샛-1B는 사출이후 약 5시간 20분 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첫 번째 교신에 성공했다. 현재 위성 상태는 양호하며 자세가 안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샛-1B는 가로·세로·높이가 모두 10㎝인 정육면체 유닛(Unit) 2개로 구성된 2U 크기의 초소형 큐브 위성이다. 카메라 3대를 장착했다. 3개월간 지구 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초소형 큐브 위성(CubeSat)이란?
**큐브위성(CubeSat)**은 초소형 인공위성의 한 종류로, 주로 표준화된 10cm × 10cm × 10cm(1U) 크기의 정육면체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이러한 위성은 보통 1U, 2U, 3U, 6U 등의 크기로 확장될 수 있으며, 무게는 일반적으로 **1.33kg 이하(1U 기준)**입니다.
1. 큐브위성의 특징
✅ 소형화 & 경량화: 일반 인공위성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 발사 비용이 저렴함.
✅ 표준화된 설계: 크기와 인터페이스가 표준화되어 있어 제작 및 개발이 쉬움.
✅ 저비용: 수억 원대의 비용으로 개발 가능하여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도 활용 가능.
✅ 빠른 개발 주기: 기존 위성 대비 개발 기간이 짧음(보통 1~3년).
✅ 다목적 활용: 지구 관측, 통신, 과학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됨.
2. 큐브위성의 활용 분야
🔹 지구 관측: 저비용으로 기후 변화, 환경 모니터링, 자연재해 감시.
🔹 우주 과학 연구: 미세 중력 실험, 우주 방사선 연구, 우주 환경 실험.
🔹 통신 및 네트워크: 저궤도(LEO)에서 통신 실험 및 사물인터넷(IoT) 위성 역할 수행.
🔹 교육 목적: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 인공위성 개발 및 운용 실습.
🔹 기술 실험: 신소재, 신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플랫폼.
3. 큐브위성의 발사 방식
큐브위성은 일반적으로 대형 로켓에 보조 페이로드(Secondary Payload) 형태로 탑재되거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방출됩니다. 주요 발사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주발사체(로켓) 활용: SpaceX, Rocket Lab, ISRO 등의 로켓에 탑재하여 발사.
- 국제우주정거장(ISS) 배출: ISS에서 장착 후 우주로 방출.
- 소형 발사체(Pegasus, Electron 등) 이용: 초소형 위성 전용 발사체 이용.
4. 큐브위성의 한계점과 해결방안
한계점 | 해결방안 |
제한된 크기와 전력 | 초고효율 배터리 및 태양광 패널 활용 |
짧은 수명 (1~5년) | 대량 생산 및 정기적 교체로 해결 |
낮은 신뢰성 | 기술 발전을 통해 내구성 강화 |
제한된 통신 능력 | 레이저 통신 및 위성 간 네트워크 활용 |